연봉 8,000만원, 실제로 얼마를 받을까?
연봉 8,000만원. 대기업 부장급이나 IT 시니어 매니저, 금융권 차장, 의사·변호사 초기 경력에 해당하는 고소득 구간입니다. 이 연봉을 받으면 주변에서 부러워하지만, 정작 월급통장을 보면 "8천만원의 무게"를 제대로 못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. 세금이 그만큼 크기 때문이죠.
공제 항목별 상세 분석
월 급여 약 666만원에서 4대보험 약 41만원, 소득세+지방소득세 약 53만원이 빠져서 실수령액은 약 568만원입니다. 소득세가 4대보험보다 약 12만원 더 많습니다. 과세표준이 5,000만원을 넘기면서 24% 구간에 깊이 들어간 영향이죠. 연봉 7,000만원에서 1,000만원 더 받지만 월 실수령 차이는 약 65만원에 불과합니다. 추가 1,000만원 중 약 220만원이 세금과 보험으로 빠지는 겁니다.
절세 팁
고소득자일수록 IRP+연금저축 900만원 한도를 꽉 채우는 게 필수입니다(환급 약 118만원). 거기에 더해 배우자 명의 연금저축을 별도로 운용하면 가구 단위 절세 효과가 더 커집니다. 또 이 구간에서는 기부금 공제 효율이 좋은데, 1천만원 이하 기부금은 15%, 초과분은 30%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