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봉 7,000만원, 실제로 얼마를 받을까?
연봉 7,000만원은 한국 직장인 상위 15% 안에 드는 고소득 구간입니다. 대기업 차장~부장급, IT 테크리드, 금융권 과장급, 전문직 초반이 여기에 해당합니다. 이 구간부터 세금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는데, 실제로 공제액이 상당하기 때문입니다.
공제 항목별 상세 분석
월 급여 약 583만원에서 4대보험 약 38만원, 소득세+지방소득세 약 39만원이 빠집니다. 소득세가 4대보험을 추월하는 첫 번째 구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 실수령액은 약 500만원 전후로, 월급의 약 14%가 세금과 보험으로 나가는 셈입니다. 연봉 6,000만원 대비 1,000만원 올랐지만 월 실수령 차이는 약 67만원입니다. 연봉 5천에서 6천으로 올릴 때와 거의 같은 실수령 증가폭이죠.
절세 팁
총급여 7,000만원을 초과하면 월세 세액공제율이 17%에서 15%로 떨어지고, 7,000만원 이하와 초과의 경계에서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도 바뀝니다. 이 연봉대에서는 맞벌이 부부의 경우 누가 공제를 받을지 전략적으로 배분하는 것이 연말정산 환급을 극대화하는 핵심입니다. 의료비는 급여가 낮은 쪽이, 신용카드는 사용액이 25% 초과하기 쉬운 쪽이 받는 게 유리합니다.